해발 1,460의 위용을 자랑하는 낀따마니 화산 지대는 발리의 중심부에 우뚝 선 휴화산입니다. 연평균 18도의 서늘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으며, 날씨가 맑은 날은 웅장한 산세를 감사할 수 있지만 구름과 안개 속에 신비한 자태를 감추고 있는 날도 많습니다.

낀따마니 화산 지대에는 화산 활동으로 생겨난 칼데라 호수들이 많습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은 바뚜르Batur 호수입니다. 우기나 건기에도 수심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어 주민들은 신이 보살펴 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날씨가 화창한 날은 이웃의 유명한 화산 봉우리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로 오전에 출발하여 화산 지대를 둘러 본 후 점심 식사를 하며 투어를 마무리합니다. 낀따마니 주변을 더 세밀하게 경험할 수 있는 싸이클 투어나 트래킹 프로그램과 연계하면 발리의 신비한 자연미를 감상할 수 있고,  감사와 채소 등 밭농사를 짓는 주민들의 생활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울루와뚜 절벽 사원은 발리에서 가장 웅장하고 감명깊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놓쳐서는 안될 포인트입니다. 영화'빠삐용'의 촬영지로 유명한 울루왓뚜 절벽 사원에서 깍아지른 듯한 절벽 밑에 넘실대는 파도를 따라 시선을 움직이다 보면 어느 새 지구 끝에 온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발리의 모든 사원에서와 마찬가지로 울루와뚜 사원은 출입시 발목까지 내려오는 치마 싸롱을 두르고 노란 띠를 착용해야 합니다. 싸롱 치마는 사원에서 맨살을 노출하는 것을 금기시 하기 때문이며, 노란 띠는 '당신의 종교를 인정하고 신성시 합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깎아지른 듯한 아찔한 높이의 절벽에서 탁 트인 바다와 마주하는 느낌이 각별할 뿐 아니라,  드넓은 인도양을 황금빛으로 물들게 하는 일몰 광경은 보는 이의 마음을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이 주는 감동으로 채워 줍니다.

우붓은 발리의 문화 예술의 중심지입니다. 때묻지 않은 자연과 순수한 현지인들 그리고 예술을 위해 우붓에 눌러 앉게 된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수많은 성과 사원을 중심으로 수많은 박물관과 미술관, 그리고 운치있는 까페와 레스토랑이 모여 있습니다.

짖꿎은 아기 원숭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몽키포레스트, 바틱과 은세공, 목각 인형 등 수공예 장인들의 정교한 솜씨를 감상할 수 있는 예술인 마을, 그리고 동양과 서양의 예술 감각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룬 멋진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우붓에서 볼 수 있는, 그리고 꼭 봐야 하는 것들은 너무도 많습니다.

특히 Dr. Zan이 우붓에 머물다가 아침 산책길에 마주친 신명나는 재래시장 골목은 우붓 투어의 필수 코스로 포함시켰습니다. 우붓이 있기에 발리가 더욱 매력적이라는 사실은 이제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이 되었습니다.

타나는 '땅', 롯은 '바다'라는 뜻의 발리어입니다. 발리인들은 바다에 이웃한 땅 타나롯 사원이 신비한 섬으로 발리 섬을 보호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6개월마다 화려한 사원 축제가 열립니다. 타나롯 사원은 힌두교 승려가 16세기에 건립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타나롯 사원은 해안 동굴과 바위들로 둘러 싸여 있으며 썰물일 때에만 접근이 가능합니다. 일몰이 깔릴 때면 석양의 빛을 흠뻑 머금은 사원의 자태와 주변의 바위들이 쏟아내는 광경이 잊을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밀물 때면 사원 주변의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가 엺은 안개를 만들어 내어 신비스럽게 사원을 감싸게 됩니다.

발리는 휴양지로서 뿐 아니라 열대의 신비한 자연과 현지 문화, 세계 유행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한나절 시간을 비워서 꾸따, 스미냑, 레기안, 덴파사 등 발리의 다운타운 지역을 돌아보시면서 각종 현지 음식, 커피와 음료를 드시거나 쇼핑 센터에서 옷과 악세사리, 가구, 명품 구경을 해 보십시요.